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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

탈모약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차이

by 티없이맑은아이 2023. 7. 18.

탈모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매우 고통스러운 병입니다. 외적으로 보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자존감과 자신감에 영향을 줍니다. 일생생활이 힘들 수 있고, 탈모를 통해 우울증까지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탈모원인, 탈모약, 탈모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탈모약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차이
탈모약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차이

 

1. 탈모원인

탈모는 건강상태, 영양 결핍, 호르몬불균형, 유전적 요인에 따라서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대부분 남성형 탈모, 원형탈모가 제일 흔하게 발생합니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에게 가장 흔한 탈모 유형인데 헤어라인이 후퇴하고 정수리 부분에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모낭이 축소되어 대머리가 되는 패턴입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 알파 환원효소에 의해서 DHT물질로 바뀌는데 DHT가 모낭을 위축시키고 모발을 가늘게 만들어 모발이 빠지게 만듭니다. 5 알파 환원효소에는 타입 1, 타입 2가 있습니다. 탈모약은 타입 1, 타입 2를 억제해 줌으로써 탈모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게 하는 약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원형탈모는 머리가 빠지는 부분이 둥글거나 타원형으로 빠지는 패턴입니다. 남성형 탈모와 달리 면역질환으로 면역체계가 잘못되어 모낭을 공격해서 나타나는 탈모입니다. 탈모원인은 유전적, 환경적, 면역계 요인에 따라 발생합니다. 영양결핍, 출산, 스트레스, 내분비 질환 등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머리털 말고도 수염, 눈썹, 전신의 모든 털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나타나 다시 모발이 날 수 있지만 다시 재발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평소에 면역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2. 탈모약

탈모는 아직까지 완벽한 치료제가 없습니다. 승인받은 건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미녹시딜이 전부입니다. 그 외에 어떤 약도 탈모치료제로 승인받은 건 없습니다. 오늘은 탈모약 프로페시아, 아보다트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탈모원인이 되는 타입 1, 타입 2를 억제해야 하는데 프로페시아는 피나스테리드 계열로 타입 2를 억제시키고, 아보다트는 두타스테리드 계열로 타입 1, 타입 2를 다 억제하는 탈모약입니다. 프로페시아는 DHT 차단율이 70% 정도 되고, 아보다트는 DHT차단율이 90% 정도 되는 강력한 탈모약입니다. 차단율에서부터 아보다트가 더 높기 때문에 효과 부분에서도 아보다트가 프로페시아보다 더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프로페시아는 FDA 승인을 유일한 탈모약이고, 아보다트는 승인을 받지 못했고 효과는 좋지만 타입 1, 타입 2를 억제하기 때문에 프로페시아보다 부작용 확률이 좀 더 높습니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아보다트가 무조건적으로 프로페시아보다 부작용이 잘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는 없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이제 막 탈모약을 복용할 예정이거나 탈모초기라면 프로페시아로 시작해서 약효가 떨어진다고 생각하거나 부작용이 있다고 하면 아보다트로 약을 바꿔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약을 복용한다고 바로 탈모효과가 나오는 게 아니고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3. 부작용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약이기 때문에 탈모약 부작용으로는 성기능 장애가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밖에도 무기력증, 우울증, 두통 등 프로페시아보다 아보다트를 복용하고 좀 더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이 많습니다. 성기능 장애 부작용은 탈모약 복용 초반에 많이 나타나며 꾸준히 복용하면 3~4개월 뒤에 다시 회복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탈모약을 복용하고 성기능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심리적 요인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극히 드물게 여유증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부작용이 있다는 걸 제대로 알려면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를 꾸준히 복용해 보고 부작용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탈모약을 변경하거나 그에 맞는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 마무리

탈모는 가벼운 질병이 아니고 정신적인 부분까지 타격을 주는 심각한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전적으로 탈모가 있거나 평소보다 조금이라도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생각하면 병원에 방문해 탈모약 처방을 받으셔야 합니다. 탈모는 초기예방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진행속도나 모발상태가 다릅니다. 아직까지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보다 완벽한 치료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탈모샴푸, 탈모에 좋은 음식, 탈모에 좋은 영양제로 탈모치료는 할 수 없습니다. 꾸준하게 탈모약 복용하시고 규칙적인 생활습관, 금연, 금주, 운동으로 소중한 모발을 지키시길 바랍니다.